유방암은 전 세계 여성들 사이에서 가장 흔하게 발생하는 암 중 하나로, 조기 발견과 예방이 매우 중요합니다. 다양한 원인과 위험 요인이 유방암 발병에 영향을 미치며, 증상과 자가 진달을 통해 조기 발견 가능성을 높일 수 있습니다. 의심이 되는 경우 진단을 통해 정확한 상태를 파악하고, 이후 적절한 치료와 생활 습관 개선이 필요합니다. 오늘은 유방암의 위험 요인과, 증상 자가 진단 방법, 진단 후에 치료와 건강한 생활 습관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유방암의 원인과 위험요인
국내 발생 여성 암 1위인 유방암은 다양한 원인과 요인들에 발생할 수 있으며, 특히 나이가 들면서 생기는 호르몬 변화와 유전적 요인 등이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우선 나이가 많을수록 유방암 발생 위험이 높아지며, 특히 폐경 이후에는 위험도가 더욱 증가합니다. 또한, BRCA1과 BRCA2와 같은 유방암 유발 유전자가 가족력에 있을 경우 발병 확률이 크게 높아집니다. 여성 호르몬인 에스트로겐과 프로게스테론의 과다 노출 역시 유방암 발병 요인 중 하나로 장기간 호르몬 대체 요법이나 생리 주기의 연장 등으로 인해 노출 기간이 길어지면 위험성이 증가할 수 있습니다. 초기 증상으로는 유방에 만져지는 작은 덩어리, 피부가 붉어지거나 두꺼워지는 변화, 유두에서의 분비물, 유방의 크기나 모양의 비대칭 등이 있으며, 이러한 변화가 느껴질 경우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자가 진단 방법으로는 주기적으로 유방을 만져보며 혹이 있는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한데, 특히 생리 후 일주일 정도가 지나면 유방 조직이 덜 민감해지므로 이 시점에 검진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자가 검진 방법으로는 거울 앞에서 유방과 겨드랑이 부분을 천천히 눌러가면 혹이 느껴지는지 점검합니다. 이러한 방법을 꾸준히 실시하여 이상 신호를 조기에 발견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진단방법
정확한 진단을 위해 병원에서 다양한 검사 방법을 시행합니다. 가장 널리 사용되는 진단법으로는 유방 촬영술(맘모그래피)이 있으며, 이는 유방 내부를 엑스레이로 촬영해 혹이나 비정상적인 변화를 확인하는 방법입니다. 특히 40세 이상의 여성들은 정기적은 유방 촬영술을 통해 조기 발견 가능성을 높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촬영술을 통해 혹이 발견되면 초음파 검사를 추가적으로 시행하여 혹의 크기와 모양, 위치 등을 보다 정확하게 파악하게 됩니다. 초음파 검사는 특히 치밀한 유방 조직을 가진 여성들에게 유용합니다. 만약 촬영술이나 초음파 검사를 통해 비정상 조직이 발견되었다면, 조직 검사를 통해 유방암의 확진 여부를 확인하게 됩니다. 조직 검사는 바늘로 유방 조직을 채취하여 병리학적으로 암세포의 존재를 확인하는 과정으로, 이 검사를 통해 암세포의 유형과 확산 정도를 파악할 수 있습니다. 필요에 따라 MRI 검사를 통해 유방과 인전 부위의 암세포 확산 여부를 더 자세히 확인할 수도 있습니다. MRI 검사는 암 조직의 위치를 정밀하게 보여주어 수술 계획을 세우거나, 다른 장기에 암세포가 퍼졌는지 확인할 때 도움이 됩니다. 이러한 검사들은 종합하여 유방암의 단계와 유형을 파악한 후 적절한 치료 계획을 세우게 됩니다.
진단 후 치료 방법과 생활 습관
진단되면 암의 단계, 크기, 전이 여부에 따라 치료 방법을 결정하게 됩니다. 초기에는 주로 수술을 통해 종양을 제거하는 방법을 사용하며, 유방의 일부를 절제하는 절제술이나 전체를 제거하는 전절제술 등이 있습니다. 수술 후에는 재발 방지를 위해 방사선 치료나 항암 치료를 병행할 수 있습니다. 방사선 치료는 남아 있을 수 있는 암세포를 제거하여 재발 확률을 줄이는 역할을 하며, 항암 치료는 암세포의 성장을 억제하거나 사멸시키는 약물을 사용해 몸 전체에 영향을 미칩니다. 단계가 진행된 경우 표적 치료나 호르몬 치료가 고려되기도 하며, 호르몬 수용체 양성 유방암인 경우 에스트로겐을 차단하는 호르몬 치료가 효과적일 수 있습니다. 예방과 재발 방지를 위해서는 생활 습관 관리도 중요합니다. 건강한 식습관을 유지하고 체중을 관리하며, 규칙적인 운동을 통해 신체 면역력을 강화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신선한 과일이나 채소, 건강한 지방을 포함한 식단을 섭취하며 영양 균형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흡연과 음주는 발생 위험을 높일 수 있으므로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충분한 수면을 취하고 스트레스를 효과적으로 관리하는 것도 암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정기적인 유방검진과 함께 건강한 습관을 유지하며 재발 위험을 줄일 수 있으며, 진단 후에도 긍정적인 마음과 생활 태도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